무섭다 구글

Posted at 2010/08/31 19:40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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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익스플로러 열린창은 구글 밖에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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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9:40 2010/08/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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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Hotel California

Posted at 2010/08/19 11:09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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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11:09 2010/08/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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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시 추스리자

Posted at 2010/06/22 23:58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2010년도 벌써 6월 마지막주를 앞두고 있다...


마음이 설래이지 않는다해서 의욕이 식어 버릴순 없잖아

감각, 생각이 도퇴되지 않게 나를 깨워야지

흘러가는데로 이데로 바보같이 지낼순 없다

가능한 변화들을 또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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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23:58 2010/06/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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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라이딩 / 장기전세 우면동

Posted at 2010/04/03 17:45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어제 장어 먹고 잤더니 힘이 났는지 아침일어나는게 가뿐하길래 장비 채비하고 아침 10시에 집에서 출발

오래간만에 하는 라이딩은 항상 우면산에서 한다

바이크메이트 GPS 확인
2시간 1분 45초 동안 돌아다녔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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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뿌대 과감히 들이 대보니... 역시 헤드셋 부분에 충격이 많이 오는구나
점뿌후 샥 확인하니 거의 2센치 남기고 샥 다먹었다
조신하게 안다치고 타야하는데  점뿌대 보면 드리대고 싶어지는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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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물로 마무리하고 돌아가는길 장기전세 우면지구가 얼마나 진행이 되었나 궁금해서
내부 확인하던 찰나...
수위 아저씨 고래 고함 지르면서 튀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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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금지~" "촬영 금지~"

이뭐 썅 "뭐라구요? 왜 촬영이 안됩니까?" "촬영하려면 관리소장한데 허락 받고 오세요"

뭐 대단한 건설 한다고 저런 업무지시를 수위 아저씨에게 내렸나
그냥 인상 한번 써주고 아~네.. 알겠습니다.

기반공사하고 지하는 작업이 끝난 모양... 벌써 1층까지 올라왔네 11월이면 분양 가능할듯

근데 단지 조경 구성도가 바뀌었다 모두 아파트일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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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었다...연구시설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아파트 그림이었는데

바로 앞 보금자리 단지 영향인듯 에라이..경쟁은 더 심해지겠다

어쨌든 올해는 이사를 가야하는데... 좀 제발 당첨 되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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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17:45 2010/04/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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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test.net

Posted at 2010/03/26 20:35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 ENFP 스파크형 ▩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활기에 넘치며 재능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온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도한 형이다. 문제 해결에 재빠르고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수행해내는 능력과 열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람들을 잘 다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도움을 준다. 상담, 교육, 과학, 저널리스트, 광고, 판매, 성직, 작가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참지 못하고 열성이 나지 않는다. 또한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몇 가지 다른 일을 또 벌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통찰력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 일반적인 특성 ▒

  • 감정이 얼굴에 잘 들어 난다
  •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 계획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
  • 감동을 잘하고 눈물도 잘 흘린다
  • 돈 개념이 희박하다. 돈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경쟁의식이 없다
  •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척 한다
  • 내면에 열정을 지녔다
  •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다
  •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 행사나 일을 잘 주선한다
  • 놀다가도 몰입이 안되고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 양보를 잘하고 싸움을 할려면 심장부터 뛴다
  • 단순암기에 약하다
  •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한다
  • 선생님이 마음에 들면 하기 싫은 과목도 잘한다
  •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심하다
  • 반복적인 일상을 힘들어 한다
  • 분위기를 잘 띄운 후에 자기는 빠진다

    ▒ 개발해야할 점 ▒

  • 감정의 기복을 이겨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
  • 좋아하는 일만 하기보다 우선순위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필요
  •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객관화 작업이 필요
  • 규칙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
  •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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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20:35 2010/03/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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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도 실력이다

    Posted at 2010/02/23 23:04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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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루져야? 그래 그렇다 치자..

    Posted at 2009/11/23 23:17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역시 정종철 옥동자, 마빡이
    보다가 빵 터졌다.

    내가 루져야? 그래 그렇다 치자..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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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3 23:17 2009/1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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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Graph

    Posted at 2009/11/23 19:58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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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uremon.com/life_graph/

    성을 두글짜로 인식해 성을 넣고 한칸띄우고 이름을 넣으니 그래프가 저렇게 나왔다

    인생은 80부터 젠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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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3 19:58 2009/11/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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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알리미

    Posted at 2009/11/17 01:02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구글 알리미로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메일로 받고 있는데...
    왠걸... 이건 내글도 걸려들어 메일로 들어오네 ㅋ
    무섭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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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7 01:02 2009/11/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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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楚漢志

    Posted at 2009/11/10 12:44 // in 일상다반사 // by 보리차

    ■ 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 건/땅 곤/한 일/던질 척]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룬다. 또는 오직 이 한 번에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일.


    [참고] 건곤감리-태극의 4궤 **投擲(투척)


    [유사어] 재차일거(在此一擧) : 이 한 번으로 단판을 짓다. 즉, 단 한 번의 거사로 흥하거나 망하거나 끝장을 낸다.


     [출전] 한유(韓愈)(768∼824, 자 :退之, 호 : 昌黎)의 시 ‘과홍구(過鴻溝)’


     [내용] 


    龍疲虎困割川原하니, 용과 범이 지쳐 이 강의 언덕으로 분할하니,

    億萬蒼生性命存이라. 억만창생의 생명이 살아있도다.

     誰勸君王回馬首라, 누가 임금에게 권해 말머리를 돌릴 것인가?

    眞成一擲賭乾坤이라. 진정 한번 던져 하늘이냐 땅이냐로 도전한다.

     ** 鴻(기러기 홍) 溝(도랑 구) 誰(누구 수) 勸(권할 권) 賭(걸 도)


     [해설] 홍구는 하남성에 있는데, 옛날 秦이 망하고 천하가 아직 통일되지 않았을 때 초(楚)의 항우(項羽)와 한(漢)의 유방(劉邦)이 세력 다툼을 하다가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가 서쪽은 한이 차지하기로 협약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그때 장량(張良)과 진평(陣平)이 유방에게 진언하기를, “漢은 천하의 태반을 차지하고 제후도 따르고 있지만, 楚는 군사가 피로하고 시량도 없습니다. 이때야말로 하늘이 초를 멸하려 하는 것이며, 굶주리고 있을 때 쳐부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것과 같사옵니다.” 하였다. 유방은 마침내 초를 해하(垓下)에서 승리하였다. 한유는 이때의 싸움을 천하를 건 일대 도박으로 보고 회고시를 쓴 것.


    [예문] 박찬호(30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운명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방어율 15.88 시즌 2패. 최악의 투구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박찬호가 1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로 선발 등판해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던진다.<2003.4 한국일보>


     ■ 걸견폐요 桀犬吠堯[홰 걸/개 견/짖을 폐/요임금 요]

     중국의 걸주(桀紂)같이 포학한 인간이 기르는 개가 요(堯)와 같은 성군(聖君)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말.


    [내용] ‘걸견폐요(桀犬吠堯)’는 후세에 와서 바뀐 말이며 원래 《사기(史記)》 <회음후전>에는 "도척(盜跖)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跖之狗吠堯)"고 되어 있다.


    결국 개는 주인만을 알아볼 뿐 그 밖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며, 나아가서는 인간도 상대의 선악(善惡)을 가리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주인에게만 충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 걸해골 乞骸骨[빌 걸/뼈 해/뼈 골]

    해골을 빈다는 뜻으로, 늙은 재상(宰相)이 나이가 많아 조정에 나오지 못하게 될 때 임금에게 그만두기를 주청(奏請)함을 이루는 말


    [출전]『史記』, 항우본기 장승상열전(張丞相列傳)


    [내용]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에게 쫓긴 한왕(漢王) 유방(劉邦)이 고전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유방은 지난해(B.C. 203) 항우가 반란을 일으킨 팽월(彭越), 전영(田榮) 등을 치기 위해 출병한 사이에 초나라의 도읍인 팽성[彭城:서주(徐州)]을 공략했다가 항우의 반격을 받고 겨우 형양[滎陽:하남성(河南省) 내]로 도망쳤다.

    그러나 수개월 후 군량(軍糧) 수송로까지 끊겨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자 항우에게 휴전을 제의했다. 항우는 응할 생각이었으나 아부(亞父: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하는 사람이란 뜻) 범증(范增)이 반대하는 바람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유방의 참모 진평(陳平)은 간첩을 풀어 초나라 진중(陣中)에 헛소문을 퍼뜨렸다. '범증이 항우 몰래 유방과 내통하고 있다'고. 이에 화가 난 항우는 은밀히 유방과 강화의 사신을 보냈다. 진평은 항우를 섬기다가 유방의 신하가 된 사람인만큼 누구보다도 항우를 잘 안다.

    그래서 성급하고도 단순한 항우의 성격을 겨냥한 이간책은 멋지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진평은 장량(張良) 등 여러 중신(重臣)과 함께 정중히 초의 사신을 맞이하고 이렇게 물었다. "아부(범증을 지칭)께서는 안녕하십니까?" "나는 초패왕의 사신으로 온 사람이요." 사신은 불쾌한 말투로 대답했다. "뭐, 초왕의 사신이라고? 난 아부의 사신인 줄 알았는데 ……." 진평은 짐짓 놀란 체하면서 잘 차린 음식을 소찬(素饌)으로 바꾸게 한 뒤 말없이 방을 나가 버렸다.

    사신이 돌아와서 그대로 보고하자 항우는 범증이 유방과 내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그에게 주어진 모든 권리를 박탈했다. 범증은 크게 노했다. "천하의 대세는 결정된 것과 같사오니, 전하 스스로 처리하시오소서. 신은 이제 '해골을 빌어[乞骸骨]' 초야에 묻힐까 하나이다." 항우는 어리석게도 진평의 책략에 걸려 유일한 모신(謀臣)을 잃고 말았다. 범증은 팽성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등창이 터져 75세의 나이로 죽었다고 한다.


     [원문] 項王欲聽之. 歷陽侯范增曰 "漢易與耳, 今釋弗取, 後必悔之." 項王乃與范增急圍滎陽. 漢王患之, 乃用陳平計閒項王. 項王使者來, 爲太牢具, 擧欲進之. 見使者, 詳驚愕曰 : "吾以爲亞父使者, 乃反項王使者."  更持去, 以惡食食項王使者. 使者歸報項王, 項王乃疑范增與漢有私, 稍奪之權. 范增大怒,  曰 "天下事大定矣, 君王自爲之. 願賜骸骨歸卒伍." 項王許之. 行未至彭城, 疽發背而死.


    ■ 계포일낙 季布一諾 철 계/베풀 포/한 일/허락할 낙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킴.


    [내용] 초(楚)나라 계포는 어떤 일에든지‘좋다’하고 한 번 내뱉은 이상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었다.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천하를 걸고 싸울 때, 계포가 초나라 대장이 되어 유방을 여러 차례 괴롭혔는데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을 하자 쫓겨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성품을 잘 아는 자가 그를 밀고 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를 유방에게 천거하여 사면시킨 뒤 벼슬까지 얻게 하였다.


    [출전]『史記』季布傳


    [참고]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 당대(唐代) 위징(魏徵)의 술회시(述懷詩)에, "계포는 한 약속을 거듭 하는 일이 없고, 후영은 약속한 한 마디의 말을 중히 여긴다[季布無二諾 候瀛重一言]"고 하였다.


    [원문] 楚人曹丘生, 辯士, 數招權顧金錢. 事貴人趙同等, 與竇長君善. 季布聞之, 寄書諫竇長君曰: "吾聞曹丘生非長者, 勿與通." 及曹丘生歸, 欲得書請季布. 竇長君曰: "季將軍不說足下, 足下無往." 固請書, 遂行. 使人先發書, 季布果大怒, 待曹丘. 曹丘至, 卽揖季布曰: "楚人諺曰: '得黃金百(斤), 不如得季布一諾.' 足下何以得此聲於梁楚閒哉? 且僕楚人, 足下亦楚人也. 僕游揚足下之名於天下, 顧不重邪? 何足下距僕之深也!" 季布 大說, 引入. 留數月, 爲上客, 厚送之. 季布名所以益聞者, 曹丘揚之也

    ■ 교토사양구팽 狡兎死良狗烹 [교활할 교/토끼 토/죽을 사/어질 양/개 구/삶을 팽]

    토사구팽(兎死狗烹)


    ■ 구상유취 口尙乳臭 [입 구/아직 상/젖 유/냄새 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아직 어리다. 하는 짓이 어리석고 유치하다.


    [속담] 이마빡에 피도 안 말랐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출전] <史記>高祖紀


    [내용] 한왕이 한신을 시켜 위왕 표를 치게 하면서 물었다. "위나라의 대장이 누구인고?"

    누군가가 대답했다. "백직(柏直)입니다." 그러자 한왕이 말했다.  "입에서 젖비린내가 나는구나. 어찌 우리 한신을 당해낼 수 있겠는가?"


    [원문] 漢王以韓信魏王豹 問魏大將誰 左右對曰柏直 漢王曰 是口尙乳臭 安能當吾韓信


    [예문] 나이 오십 줄에 들어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입에서 젖내 나는 년을 집구석으로 끌어 들이고 지랄을 버릇는 그게 사람이라고 생각하슈?…[염상섭(廉想涉), 『三代』]

    우리 집에서는 새 며느리를 맞는다고 야단법석을 하며 아직도 입에서 젖내가 제대로 가시지 못한, 열세 살 먹은 꼬맹이에 冠帶(관대)를 입히고 紗帽(사모)를 씌워 나귀 등에 올려 앉히고 논틀을 건느고 산모롱이를 돌아 마을 앞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 이와 같은 길을 三十里 쯤이나 갔을까. 역시 어떤 農村 조그마한 초가집 앞에 내려놓는 것이었다.(이희승, 隨筆)


    ■ 국사무쌍 國士無雙 [나라 국/선비 사/없을 무/짝수 쌍]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둘도 없다. 매우 뛰어난 인재.


    [동]一歲之雄(일세지웅) : 한 시대의 영웅이라는 말로 그 시대에는 대적할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 로 뛰어난 인물. / 棟梁之材(동량지재)--기둥이 될 만한 인물


    [출전]『史記』


    [내용] 한왕 유방(劉邦)이 군사를 이끌고 남정(南鄭)으로 갈 때 길이 험하고 멀어서 도중에 이탈하는 자가 많아 군사들이 동요하자 한신(韓信)도 도망하였다. 그 때 승상(丞相) 소하(蕭何)가 그것을 알고 급히 한신을 쫓아갔다. 유방은 충복인 소하마저도 도망한 줄 알고 크게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틀 뒤에 한신을 데리고 돌아오니 유방이 꾸짖으며 다그쳤다.“왜 도망쳤느냐?”소하가 “도망한 것이 아니라 한신을 잡으러 갔었습니다.” “다른 장수들이 이탈했을 때는 그렇지 않더니 유독 한신만을 쫓아간 이유는 무엇이냐?”

    소하가 말하기를“「모든 장군은 얻기가 쉬울 따름이지만 한신 같은 경우에 이르러서는 이 나라의 인물 중에 둘도 없습니다.(諸將은 易得耳나 至如信者는 國士無雙이니다.)」 폐하께서 한중(漢中)의 왕만 되시려 한다면 그가 필요 없겠지만 천하를 소유하고자 한다면 한신 없이는 더불어 그 일을 도모할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 蕭(맑은대쑥 소) 何(어찌 하) 諸(모두 제) 易(쉬울 이) 


     [원문]<信>數與<蕭何>語, <何>奇之.至<南鄭>, 諸將行道亡者數十人, <信>度<何>等已數言上, 上不我用, 卽亡. <何>聞<信>亡, 不及以聞, 自追之. 人有言上曰: 丞相<何>  亡. 上大怒, 如失左右手. 居一二日, <何>來謁上, 上且怒且喜,  罵<何>曰: 若亡, 何也? <何>曰: 臣不敢亡也, 臣追亡者.  上曰: 若所追者誰何? 曰: <韓信>也. 上復罵曰: 諸將亡者以  十數, 公無所追;追<信>, 詐也. <何>曰: 諸將易得耳. 至如<信>  者, 國士無雙. 王必欲長王<漢中>, 無所事<信>;必欲爭天下, 非<信>  無所與計事者. 顧王策安所決耳. 王曰: 吾亦欲東耳, 安能鬱鬱久  居此乎? <何>曰: 王計必欲東, 能用<信>, <信>卽留;不能用,  <信>終亡耳. 王曰: 吾爲公以爲將. <何>曰: 雖爲將, <信>  必不留. 王曰: 以爲大將. <何>曰: 幸甚. 於是王欲召<信>  拜之. <何>曰: 王素慢無禮, 今拜大將如呼小兒耳, 此乃<信>所以  去也. 王必欲拜之, 擇良日, 齋戒, 設壇場, 具禮, 乃可耳. 王許之.  諸將皆喜, 人人各自以爲得大將. 至拜大將, 乃<韓信>也, 一軍皆驚.


    ■ 권토중래 捲土重來 [말 권/흙 토/거듭 중/올 래]

    흙먼지를 날리면서 거듭 온다. 한번 실패한 사람이 다시 세력을 갖추어 일어남.


    [동] 死灰復燃(사회부연) : 다 탄 재가 다시 불붙었다. 세력을 잃었던 사람이 세력을 다시 잡음


    [내용] 唐나라 두목(杜牧 803∼852 : 杜甫를 老杜라 하고 두목은 少杜라 함)은‘題烏江亭詩’에「승패는 병가에서도 기약할 수 없는 것, 부끄러움을 안고 참는 것 이것이 남아로다. 강동의 자제 중에 재주 있는 준걸이 많은데, 흙 먼지를 날리면서 다시 올 것을 알지 못 하였도다.[勝敗不可兵家期하고, 包羞忍恥是南兒이라. 江東子弟多才俊한데, 捲土重來未可知로다]」라 하여, 項羽가 죽은 지 천 년이 지난 어느 날, 오강의 여사(旅舍)에 머물러, 그의 단순하고 격한 성격, 우미인(虞美人)과의 이별에서 볼 수 있는 인간성, 그리고 그의 요절(夭折-31세) 등을 회상하며 비감에 잠겨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 灰(재 회) 燃(불탈 연) 題(표제 제) 包(감쌀 포) 羞(부끄러워 수) 俊(준걸 준)


     [예문] 윤보선 전대통령은 대통령후보를, 민중당의 유진오(兪鎭午) 대통령후보는 당 대표를 맡는 타협이 이뤄졌다. 절치부심하던 尹전대통령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을 상대로 권토중래의 기회를 잡았고, 대선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던 민중당 실세들은 통합신당의 당권 장악에 만족했다.<중앙일보 칼럼>


    ■ 금의야행 錦衣夜行 [비단 금/옷 의/밤 야/갈 행]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다닌다. 자기가 아무리 잘 하여도 남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뜻.


    [동] 夜行被繡(야행피수) : 밤길을 가는데 수놓은 옷을 입다.


    [반] 衣錦晝行(의금주행)/ 衣錦之榮(의금지영)/ 錦衣還鄕(금의환향)


    [속담] 어두운 밤눈 깜짝이기/ 달 밤에 삿갓쓰고 나온다./ 밑 빠진 가마에 물 길어다 붓기/ 절 모르고 시주하기/ 죽은 자식 나이 세기(亡者計齒)/ 죽은 자식 눈 열어 보기/ 동무 몰래 양식(糧食) 내기.


    [출전]『한서(漢書)』, (項籍篇)


    [내용] 유명한 홍문연(鴻門宴)이 있은 지, 수일 후의 일이다. 유방(劉邦)과 진(秦)의 수도인 함양(咸陽) 입성을 다투다가 드디어 목적을 이룬 항우가 득의만만하여 함양으로 입성했는데, 이때 유방과는 대조적인 그의 성격이 잘 나타난다. 그는 유방과 달리 난폭했으며 누가 진언을 해 도 듣지 않고 자기 뜻대로 모든 일을 처리했다.

    그러한 그를 보고 모장(謀將) 범증(范增)이 말렸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더군다나 오랜 싸움 끝에 그는 망향의 그리움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래서 진에서 약탈한 재물과 미녀를 다 거두어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자 한생(韓生)이란 자가 간했다. "관중(關中)은 천연적으로 사면이 막혀 있어 지세가 견고할 뿐 아니라 토질도 비옥하니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여 천하의 패권을 잡고 제후들에게 호령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우의 눈에 비친 함양은 불타다 남은 궁전, 형편없이 파괴된 황량한 초토일 뿐이었다. 그보다도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부귀를 이루고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에 걷는 것과 같다. 누가 이것을 알소냐.(富貴不歸故鄕 如衣錦夜行誰知文者)" 그러자 한생이 '초나라 사람은 원숭이를 목욕시켜서 갓을 씌워놓은 것처럼 멍청하다고 하더니 말 그대로군'이라 하였다. 이 말을 듣고 노한 항우는 그 자리에서 한생을 삶아 죽였다고 한다. 비단옷을 입고 밤에 간다'는 <한서>의 항적전(項籍傳)에 기재된 말이며, <사기>의 항우 본기(項羽本紀)에서는 [錦]이 [繡]로 되어 있다.


    [원문]居數日, 項羽引兵西屠咸陽, 殺秦降王子 ,燒秦宮室, 火三月不滅 ; 收其貨寶婦女而東. 人或說項王曰 "關中阻山河四塞,  地肥饒, 可都以 ." 項王見秦宮皆以燒殘破, 又心懷思欲東歸,曰 "富貴不歸故鄕, 如衣繡夜行, 誰知之者!" 說者曰 "人言楚人沐 而冠耳,  果然." 項王聞之, 烹說者.


    ■ 금의환향 錦衣還鄕 [비단 금/옷 의/돌아올 환/고향 향]

     비단옷 입고 고향으로 돌아옴. 다른 고장에 가서 성공하여 高貴한 신분이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온다.


    [내용]'금의(錦衣)'는 화려하게 수놓은 '비단옷'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왕이나 고관들이 입던 옷으로 출세의 상징이었다. 반면 평민들은 흰색의 베옷을 입었는데, 이것은 '포의(布衣)'라 하였다. 즉,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간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을 찾는 것을 뜻한다.

    초(楚)나라와 한(漢)나라의 전쟁이 한창일 때의 이야기이다. 유방(劉邦)이 먼저 진(秦)나라의 도읍인 함양(咸陽)을 차지하자, 화가 난 항우(項羽)가 대군을 몰고 홍문(鴻門)까지 진격하였다. 이때 유방은 장량(張良)과 범증(范增)의 건의로 순순히 항우에게 함양을 양보하였다.

    함양에 입성한 항우는 유방과는 대조적으로 아방궁을 불태우는가 하면 궁중의 금은보화를 마구 약탈하고 궁녀들을 겁탈했으며, 시황제(始皇帝)의 묘까지 파헤쳤다. 항우는 스스로 망쳐놓은 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향인 팽성(彭城)에 도읍을 정하려 하였다.

    신하들은 항우가 예로부터 패왕(覇王)의 땅이었던 함양을 버리고 보잘것없는 팽성으로 도읍을 옮기겠다고 하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이때 간의대부(諫議大夫) 한생(韓生)이 간언했지만 항우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길거리에서 '부귀하여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면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리!'라는 노래가 떠돌고 있다고 하더군. 이건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이야. 그러니 어서 길일(吉日)을 택하여 천도하도록 하라."

    그래도 한생이 간언을 그치지 않자, 항우는 그를 기름이 끓는 가마 속에 넣어 죽이고 말았다. 하지만 이 노래는 항우가 천하의 요새인 함양에 있는 한, 유방이 승리할 수 없으므로 항우를 함양에서 내쫓기 위해 장량이 퍼뜨린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함양을 싫어했던 항우는 그 노래가 하늘의 뜻이라고 판단하여 마침내 팽성으로 천도하게 되었다.

    결국 항우는 함양을 차지한 유방에게 해하(垓下)에서 크게 패함으로써 천하를 넘겨주고 만다. '금의환향'으로 자신의 공덕을 고향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는 하였지만 천하를 잃고 만 셈이다. 출전은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記)>이다.


    [예문1] 오직 멀리 떨어져 있는 자기 남편이 몸 성히 있기를 축수하고 하루 바삐 성공을 해서 금의환향 하기를 三秋와 같이 기다리는 것을 도리어 난을 삼고 모든 고생을 달게 여기며 …[심훈沈熏, 탈춤]


    [예문2]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장 귀국길에 올라 4일 부산 아시아드CC에서 개막되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한희원은 역전 우승과 함께 금의환향하겠다는 각오. 한희원은 “2라운드 땐 비가 내려 그린이 느려진데다 3라운드에선 바람이 불어 퍼팅과 클럽 선택에 애를 먹었다. 마지막 날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동아일보>


    ■ 낙백 洛魄[떨어질 락/혼백 백]

    혼이 떨어지다. 뜻을 얻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음


    [출전]『사기(史記) 』역생육가열전( 生陸賈列傳)


    [내용] 역이기라는 사람이 있었다. 집안이 가난하고 쇠락하였으며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글은 읽었으나 일거리를 찾지 못하던 중 마을의 문지기 자리를 하나 얻었다. 그 당시 그의 고향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를 '미친 선생'이라며  비웃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남을 설득시키는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는 자신의 궁색한 처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패공(沛公) 유방을 만나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싶어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남들은 나를 바보 취급하지만, 책략이 뛰어나니 그분에게 한번 만나고 싶다고 전해 주게." 패공은 선비를 싫어하여 갓 쓴 선비만 보면 갓을 벗겨 오줌을 눌 정도요, 어찌 당신 같은 유생을 소개시켜 주겠소?" 그러나 역이기는 개의치 않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상관없으니, 만나게만 해주시게." 마침내 역이기는 패공을 만나게 되었다. 때마침 패공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씻고 있었는데, 역이기를 보고 일어나기는커녕 미동도 하지 않았다. 역이기는 불쑥 물었다.  "당신은 진나라를 도와 제후를 공격하려는가, 아니면 제후들을 이끌고 진나라를 공격하려는가?" "야! 이놈아, 내가 제후들을 이끌고 진나라를 공격하려는 것도 모른단 말이냐?" "그렇다면, 다리를 고치고 앉아 어른인 나를 만나야 되지 않겠는가?"

    패공은 느낀 바 있어 태도를 고치고 역이기를 상석에 앉히고 천하 대사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역이기는 패공의 세객이 되어 제후들 사이에서 큰 활약을 했다. 발을 씻기던 여인들을 물리치고 유방은 정중하게 역이기와 대좌했다. 그는 진나라를 물리칠 계략이 역이기에게 있는가를 물었다. 역이기의 혀가 부드럽게 풀렸다. "옛적 6국이 합종이니 연형이니 하던 시대의 형세를 분석해 볼 테니 들어보시겠소." 유방은 귀가 솔깃해졌다. 물이 흐르는 듯한 역이기의 달변을 좇아 힘 한 번 들이지 않고 진류성을 항복 받았다. 그 공으로 역생은 광야군(廣野君)이라 불리게 되었다.


    [원문]< 生食其>者, <陳留高陽>人也. 好讀書, 家貧落魄, 無以爲衣食業, 爲里監門吏.  然縣中賢豪不敢役, 縣中皆謂之狂生


    ■ 다다익선 多多益善 [많을 다/더욱 익/좋을 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 많이 보태지면 힘이 더 난다.


    [동] 多多益辦(다다익판) :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잘 처리한다.


    [출전]『史記』, 淮陰侯傳


    [내용] 漢나라 유방(劉邦)이 천하통일 후 한신(韓信)을 楚 왕으로 임명하고, 한신에게「임금이 묻기를“나는 얼마쯤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느냐? ”한신이 대답하기를“폐하께서는 10만의 군사를 거느리는데에 불과합니다.”임금이 가로되“그대는 얼마쯤인가?”한신이 대답하기를“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유방이 웃으면서“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는 사람이 어째서 10만의 장군에 불과한 나에게 포로가 되었느냐?”하니 한신이 대답하기를“폐하께서는 장군의 능력은 없지만 장군을 통솔하는 폐하의 능력은 하늘이 주신 것이므로 도저히 사람의 능력으로는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원문] 上問曰 如我能將幾何오하니 信曰 陛下不過能將十萬이니다. 上曰 於君何如오 曰 臣多多益善耳니이다.


    [예문] 최근에 나오는 PC는 대부분 6G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있을 정도다. 컴퓨터 그래픽를 다루는 디자이너나 컴퓨터 전문가들에게는 10GB도 부족할 정도다."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과 달리 하드디스크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의 미덕이 아직도 유효한 셈이다.


    ■ 두주불사 斗酒不辭 [말 두/술 주/아니 불/말씀 사]

    말술도 사양하지 아니한다. 곧 주량이 매우 크다 


    [출전]『史記』


    [내용] 유방(劉邦)이 진(秦)나라 수도 함양을 함락시키고 진나라 왕 자영으로부터 항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항우(項羽)는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유방을 칠 각오를 다졌다. 유방 또한 항우가 이를 갈고 있다는 걸 알고 항우의 진중에 나아가 해명했다. 이를 역사책에서는 [홍문의 만남(鴻門之會)]이라고 한다. 

    유방의 변명에 항우는 고개를 끄덕였으나 항우의 모신(謀臣) 범증(范增)은 이를 호기(好機)로 항우의 사촌동생으로 하여금 칼춤을 추게 하여 유방의 목숨을 노렸다. 유방이 위급한 처지에 있는 걸 알게 된 심복 번쾌가 방패와 칼을 들고 연회장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위병이 가로막았다. 일개 위병이 어찌 번쾌를 막을 수 있으랴. 

    위병을 쓰러뜨린 번쾌가 연회장에 뛰어들어 항우를 쏘아보았다. 항우는 저도 모르게 칼자루를 만지며 소리쳤다. "누군가" "패공 유방의 수행부하 번쾌입니다." 유방의 측근 장량(張良)이 대답해 주었다. "장사로군. 이 자에게 술을 주도록 하라" 

    한말들이 술잔이 그에게 주어졌다. 번쾌는 선 채로 단숨에 들이켰다. "이 자에게 생돼지 다리를 하나 갖다 주어라" 번쾌는 방패 위에다 생돼지고기를 놓고 썰어 먹었다. 이를 본 천하의 항우도 간담이 서늘해졌다. "굉장한 장사로군. 한잔 더 하겠나" "죽음도 사양하지 않는 제가 어찌 술 몇 말을 사양하겠습니까(斗酒不辭)" 항우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리하여 번쾌는 유방을 구해낼 수 있었다.


    ■ 만가 輓歌[수레 끌 만/노래 가]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 혹은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내용] 한(漢)나라 고조 유방(劉邦)이 즉위하기 직전의 일이다. 한나라 창업 삼걸(三傑) 중 한 사람인 한신(韓信)에게 급습 당한 제왕(齊王) 전횡(田橫)은 그 분풀이로 유방이 보낸 세객(說客) 역이기(역食其)를 삶아 죽여 버렸다. 이윽고 고조가 즉위하자 보복을 두려워한 전횡은 500여 명의 부하와 함께 발해만(渤海灣)에 있는 지금의 전횡도(田橫島)로 도망갔다. 그 후 고조는 전횡이 반란을 일으킬까 우려하여 그를 용서하고 불렀다.

     전횡은 일단 부름에 응했으나 낙양을 30여리 앞두고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하고 말았다. 포로가 되어 고조를 섬기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전횡의 목을 고조에게 전한 두 부하를 비롯해서 섬에 남아있던 500여 명도 전횡의 절개를 경모하여 모두 순사(殉死)했다.

    그 무렵, 전횡의 문인(門人)이 ‘해로가(해露歌)’, ‘호리곡(蒿里曲)’이라는 두 장(章)의 상가(喪歌)를 지었는데 전횡이 자결하자 그 죽음을 애도하여 노래했다.


    해上朝露何易晞 부추 위의 이슬은 쉬이 마르도다.

     露晞明朝更復落 이슬은 말라도 내일 아침 다시 내리지만,

    人死一去何時歸 사람은 죽어 한번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나.[해로가]

    蒿里誰家地 聚斂魂魄無賢愚 호리는 뉘 집 터인고, 혼백 거둘 땐 현우가 없네.

    鬼伯一何相催促 人命不得少王? 귀백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고,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호리가]

    이 두 상가는 그 후 7대 황제인 무제(武帝:B.C.141∼87) 때에 악부(樂府) 총재인  이연년(李延年)에 의해 작곡되어 ‘해로가’는 공경귀인(公卿貴人), ‘호리곡’은 사부서인(士夫庶人)의 장례 시에 상여꾼이 부르는 '만가'로 정해졌다고 한다  .


    ■ 면목 面目 [얼굴 면/눈 목]

    얼굴과 눈이라는 뜻으로, 체면을 가리키는 말.


    [출전]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 목후이관 沐후而冠[목욕할 목/ 원숭이 후/ 어조사 이/ 갓 관]

    목욕한 원숭이가 갓을 씀. 사람 행세를 못함. 표면은 근사하게 꾸몄지만 속은 난폭하고 사려가 모자람 


    [출전]『史記』 [유] 虎而冠



    ■ 배수지진 背水之陣 [등질 배/물 수/어조사 지/떼 진]

    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 위태한 일을 모헙적으로 한다 또는 최후에 목숨을 걸고 성패(成敗)를 결한다.


    [동] 捨量沈舟(사량침주) : 식량을 버리고 배를 침몰시키다./ 濟河焚舟(제하분주) : 물을 건너고 나서 그 배를 불사르다./ 釜釜沈舟(파부침주) : 솥을 깨뜨리고 타고 간 배를 침몰시키다.


    [속담] 칼 물고 뜀뛰기.



    [원문] 父老苦秦苛法久矣, 誹謗者族, 偶語者棄市. 吾與諸侯約,先入關者王之, 吾當王關中.與父老約, 法三章耳 : 殺人者死, 傷人及盜抵罪. 餘悉除去秦法. 諸吏人皆案堵如故. 凡吾所以來, 爲父老除害, 非有所侵暴, 無恐! 且吾所以還軍 上, 待諸侯至而定約束耳.


    ■ 사면초가 四面楚歌 [넉 사/쪽 면/나라 초/노래 가]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리다. 적에게 포위당하여 고립되거나 이러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태. 또는 자기를 돕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고립된 경우.


    [출전]『사기(史記)』〈항우본기(項羽本紀)〉



    [원문] 項王軍壁垓下 兵少食盡 漢軍及諸侯兵 圍之數重 夜聞漢軍四面皆楚歌 項王乃大驚曰 漢皆已得楚乎 是何楚人之多也 力拔山兮氣蓋世  時不利兮 騅不逝 不逝兮可奈何 虞兮虞兮奈若何


    [예문] 전당대회 사흘을 앞둔 박 후보의 처지는 사면초가에 가깝다. 대의원 여론지지도는 금품살포 의혹 폭로전보다 더 떨어졌고 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다. 


    ■ 석권 席卷  [자리 석/ 말 권]

    자리를 마는 것과 같이 토지 등을 공략하여 모두 차지함 


    [출전]『史記』



    ■ 선즉제인 先則制人 [먼저 선/곧 즉/억제할 제/사람 인]

    선수를 치면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다는 뜻. 


    [출전]《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




    ■ 수자부족여모 竪者不足輿謀 [더벅머리 수/아들 자/아닐 불/족할 족/더불어 여/꾀 모]

    어린 자식과는 더불어 일을 꾀할 수 없다는 말로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과는 큰 일을 도모할 수가 없다는 뜻.


    [출전]《사기(史記)》의〈항우본기〉



    ■ 양약고구 良藥苦口 [좋을 량/약 약/쓸 고/입 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


    [출전]『孔子家語』




     ■ 양호유환 養虎遺患 [기를 양/범 호/남길 유/근심 환]

    호랑이를 길러 근심거리를 남기다. 스스로 화근을 만들어 그로 인하여 화를 입게 되는 것.


    [동] 양호우환(養虎憂患)/ 양호이환(養虎貽患)/ 양호후환(養虎後患)/ 자업자득(自業自得) : 스스로 얻은 업보다.


    [출전]『史記』




    [원문] 漢欲西歸, 張良.陳平說曰 : "漢有天下太半, 而諸侯皆附之. 楚兵罷食盡, 此天亡楚之時也, 不如因其機而遂取之. 今釋弗擊, 此所謂'養虎自遺患' 也."


     ■ 역발산기개세 力拔山氣蓋世 [힘 역(력)/뺄 발/산 산/기운 기/덮을 개/세상 세]

    ① 산을 뽑고, 세상(世上)을 덮을 만한 기상(氣像) ② 아주 뛰어난 기운(機運) ③ 놀라운 기상(氣像) 


    [출전]『사기(史記)』〈항우본기(項羽本紀)〉


    [내용]항우는 곧 초나라의 도읍인 팽성[彭城:서주(徐州)]을 향해 철군(撤軍)길에 올랐으나 서쪽의 한중[漢中:섬서성(陝西省)]으로 철수하려던 유방은 참모 장량(張良). 진평(陣平)의  진언에 따라 말머리를 돌려 항우를 추격했다. 이윽고 해하[垓下 : 안휘성(安徽省)]에서  한신(韓信)이 지휘하는 한나라 대군에게 겹겹이 포위된 초나라 진영(陣營)은 군사가 격감한데다가 군량마저 떨어져 사기가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한밤중에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 소리[四面楚歌]'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초나라 군사들은 전의를 잃고 그리운 고향의 노랫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다투어 도망을 쳤다. 항복한 초나라 군사들로 하여금 초나라 노래를 부르게 한 장량의 작전이 주효(主效)했던 것이다.

    항우는 깜짝 놀라서 외치듯 말했다. "아니, 한나라는 벌써 초나라를 다 차지했단 말인가? 어찌 저토록 초나라 사람들이 많은가?" 이미 끝장이라고 생각한 항우는 결별의 주연(酒宴)을 베풀고는 사랑하는 우미인(虞美人)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애절한 노래를 부르자, 비분강개한 심정을 다음과 같이 읊었다.

    '힘은 산을 뽑고 의기는 세상을 덮건만/ 때는 불리하고 추(騅)도 나아가지 않누나./ 추가 가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은가./ 우(虞)야 우야 그대를 어찌할 거나'


    [원문] 項王軍壁垓下 兵少食盡 漢軍及諸侯兵 圍之數重 夜聞漢軍四面皆楚歌 項王乃大驚曰 漢皆已得楚乎 是何楚人之多也 力拔山兮氣蓋世  時不利兮 騅不逝 不逝兮可奈何 虞兮虞兮奈若何


    ■ 우익이성 羽翼已成 [깃 우/날개 익/이미 이/이룰 성]

    새의 날개와 깃이 이미 자랐다는 말로 충분히 성숙해졌다는 뜻.


    [출전]《사기》의 〈유후세가(留侯世家)〉




    ■ 유자가교 孺子可敎 [젖먹이 유/아들 자/옳을 가/가르칠 교]

    젊은이는 가르칠 만하다는 뜻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를 칭찬할 때 쓰는 말.


    [출전]《십팔사략(十八史略)》 〈장량편〉



    ■ 일패도지 一敗塗地 [한 일/패할 패/진흙,바를 도/땅 지]

    한 번 싸우다가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함.


    [동] 肝腦塗地(간뇌도지) : 적군의 발에 짓밟힌 간장과 머릿골이 땅바닥에 질퍽하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참패하여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된 처지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내용] 성의 장로들이 유방을 현령으로 추대하려 하자 "천하가 한창 시끄러워 제후들이 사방에서 함께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장수를 한번 잘못 두게 되면 일패도지하고 만다."고 하고 현령이 되기를 사양하며 "나는 내 몸의 안전을 생각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재주가 모자라 여러분의 부형과 자제의 생명을 보존 해 줄 수 없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 좌단 左袒 [왼 좌/옷 벗어 맬 담]

    웃옷의 왼쪽 어깨를 벗는다. 남에게 편들어 동의함. 


    [출전]『史記』 呂后本紀




    ■ 중원축록 中原逐鹿 [가운데 중/벌판 원/쫓을 축/사슴 록]

    중원의 사슴을 쫓는다는 뜻으로, 제위를 두고 다툼을 비유하는 말.


    [출전] 《사기(史記)》 〈회음후열전편(淮陰侯列傳篇)〉



    ■ 천려일실 千慮一失 [생각할 려/잃을 실]

    많은 생각 속에 한 가지 실수가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도 많은 일을 하는 중에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동] 현자일실(賢者一失).


    [반] 천려일득(千廬一得).


    [출전]『史記』〈淮陰侯列傳〉



    [원문] 賢者 千慮一失, 愚者 千慮 一得,


    ■ 토사구팽 兎死狗烹 [兎:토끼 토/ 死:죽을 사/ 狗:개 구/ 烹:삶을 팽]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는 뜻. 곧 쓸모가 있을 때는 긴요하게 쓰이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


    [원말] 교토사 양구팽(狡兎死良狗烹).


    [동의어] 야수진 엽구팽(野獸盡獵狗烹)/ 교토이사(狡兎已死 : 교활한 토끼가 이미 죽었다.)


    [유사어] 고(비)조진 양궁장[高(飛)鳥盡良弓藏]/ 득어망전(得魚忘筌) : 고기를 잡고 나서 통발을 잊는다.


    [속담]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출전]《史記》〈淮陰侯列傳〉,《十八史略》,《韓非子》〈內儲說篇〉


    [원문] 韓信曰 果若人言하다. 狡兎死하니 走狗烹이요 高鳥盡하니 良弓藏이라.敵國破하니 謀臣亡이라하고 天下가 已定하니 我固當烹이라. ** 狡(교활할 교) 筌(통발 전) 藏(감출 장) 謀(꾀할 모) 當(마땅 당)


    [주]《십팔사략(十八史略)》에는 고조(高鳥)가 비조(飛鳥)로, 양구(良狗)가 주구(走狗)로 나와 있으나 뜻은 같음.


    ■ 파부침선 破釜沈船 [깨뜨릴 파/가마솥 부/잠길 침/배 선]

    밥 짓는 솥을 깨고 돌아갈 때 탈 배를 가라앉힌다.-필사의 각오로 싸움


    [동] 기량침선[棄糧沈船]


    [유] 배수진[背水陣]


    [출전]『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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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12:44 2009/11/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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