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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나 잘 살고 있어"

보리차넷 2022. 9. 23. 18:29

"나 잘 살고 있어"

우리의 삶은 한 편의 영화, 주인공은 틀림없는 나.

그러나 주인공도, 그 주변의 인물도 이 삶이 희극인지 비극인지는 내내 알 길이 없습니다.

어쩌면 삶은 그렇게 두 갈래로 처음부터 결정될 수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내 삶은 온전하다, 어느 날 나는 이세상에서 내가 사라질 존재라는 그 지극하고 당연한 이치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깨달은 그 순간에는 삶이 허무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스쳐가는 조연, 엑스트라, 그 무수한 타인이 이 세상의 애잔한 주인공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디 사람뿐인가요 가을밤 조곤조곤 소리내는 귀뚜라미, 가을바람 힘 없이 떨어지는 낙엽, 짓궂은 냄새를 퍼트리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사람보다 못할 리 없는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유튜브 양작가의 철학서재 중  "철학자가 이야기하는 고통과 삶의 자세" https://youtu.be/PRhpHn0G18k 보고 

옮겨 적고 생각봤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인생의 삶을 산다

나라는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고 내가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

오직 나의 인생만이 내 삶에 남게 된다

그 무엇도 내 삶보다 위에 설 수는 없다

인간은 욕망 속에 고통받지만 그 고통 속에서 온전히 나만의 길을 걷는다면

고통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나만의 길을 열어주는 귀중한 경험들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나만의 길과 내가 경험한 시련은 곧 나만의 스토리가 된다.

인간이 어떠한 환경이든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면 그 길은 곧 하나의 스토리가 된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나요?

당신만이 만들어낸 가치는 무엇인가요?

그건 오직 당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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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아름다움에 대하여

당신의 영혼에 깃든 고귀한 영웅을 버리지 않기

당신의 희망의 최고봉을 계속 성스럽게 바라보기

당신 안에 있는 자기다움을 찾고 있는 힘껏 사랑하기

나에게 "나 잘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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