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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케 세라 세라!

보리차넷 2024. 9. 14. 07:33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해진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면 우습고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어렸을 적 무작정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무모한 도전과 노력을 감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가을을 앞두고 맞이하는 지금은 일상이 모험입니다.

그냥도 쉽지 않는 삶인데 더욱이 지난 세월 말해 뭣합니까.
모두 각자의 삶이 태풍보다도 혹독했을겁니다

반면 삶은 장애물의 연속으로 마음을 무둔해질해 이젠 단단하다 못해 질겨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입에 든 것도 내어주고 싶을 만큼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잘해보겠다는 순수한 욕망으로 일상의 수고로움을 감내 하는 동료들의 뒷모습은 용맹하진 못해도 밖에 나가 휘둘리며 얻어낸 밥벌이의 지겨움을 잊게 하는 힘이 되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고되도 옳은 길을 택하도록 돕든 잣대 역할도 합니다.

마음에 귀한 것을 품으니 의도하지 않아도 곧고 강해져 인생 뿌리가 더 길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현업에 에서 제 몫만큼 일하는 범인과 범사는 모든일이 만만한 일이 아니었을겁니다

모두 제자리에서 몸으로 모진 풍랑 기꺼이 버텨낸 세상 모든 강인한 삶의 주인공 바로 우리 모두의 삶의 모습입니다.

이리 좋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직은 뜨거운 낮 해볕이 수확의 기쁨과 맛을 전해줄 가을 모든 것이 거저 얻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잘 만드는 일만큼 아름답고 올바른 일은 없으며,
인생을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만큼 어려운 학문은 없다 by 몽테뉴

한번 더 나에게 힘을 내라 긍정의 주문을 크게 외쳐 봅니다.

"하쿠나 마타타! 근심 걱정은 떨쳐버려
케 세라 세라! 될 대로 되겠지 넓은 세상, 좋은 날, 빛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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