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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우담산 24.10.03

보리차넷 2024. 10. 3. 16:15

차고 넘치는 것이 사람이어도 통한다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은 세상에서 타산지석 삼을 만한 의리와 배려를 보여주는 이를 만나면 감사한 마음이 하늘에 닿습니다.
최근 3개월은 사람 마음 달래고, 읽기가 쉽지 않다는게 한번 더 검증되는 시간이 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로 매일밤 잠을 설치지만 어떻하겠습니까 하루하루에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하루 짧게 미래에 대한 계획과 즐거운 생각을 가지기로 마음 먹습니다.
머리가 아플때는 운동을 하면 좋다는건 머리로는 알지만 집 현관을 나가는게 산오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현실에 큰 결심을 가져야 밖에 나가게 됩니다.
지난 6월19일 마지막 라이딩 이후 장마와 무더위 핑게로 3개월이 훨씬 지난 10월이 되어야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천천히  산 2개만 타려 했으나 욕심에 하나 더탔다가 마지막 복귀 코스 싱글길이 빗물로 잔돌에 단차가 많아져 끝이 즐겁지 못한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써론 2대를 보고 우담산(발화산) 방향으로 

매번 사진으로 담는 우담산 포인트 구간에 쉬면서 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등산객도 많아졌네요

즐거운 첫번째 산을 내려와 두번째 응달산exo 코스로

고즈넉한 도로에다 멋진 로드바이크 자전거를 보면서 천천히 갑니다. 시끄러운 대장동 방향

멀리 판교가 보이는 곳에서 찰칵 응달산 들머리는 물이 많아 항상 슬립으로 한방에 못오릅니다  알면서도 그냥 도전 해봅니다.

6월 카드지갑 분실했던 포인트 덕분에 하루 2번 응달산을 카드지갑 찾으러 라이딩했네요

고기리 방향 도로 길이 이쁩니다.

응달산 다운힐 전 쉼터에서 짧은 다리

그냥 웃어봅니다.

즐겁게 두번째 응달산exo 코스를 내려와 다시 우담산으로

 등산객을 피하면서 끌바로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피해야할 코스 입니다.
괜히 왔어 힘만 빼고 코스도 좋지 못하고

복귀 길에 5월30일 결재한 뒷타이어 교체함 샵사장님 쏘리
 
끝. 

https://strava.app.link/nUFFRRY8t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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